창업자 인터뷰에서 "I'm resilient"를 들었는데 뜻을 얼버무렸다면? 수능 지문 "a resilient economy"에서 resilient만 빈칸이었다면? 라틴어 "다시 뛰다(re + salire)"까지 올라가면 이 단어가 왜 '회복력'이 됐는지 한 번에 이해된다.
몇 년 전 읽은 창업자 인터뷰가 생각난다. 기자가 "성공 비결이 뭐냐"고 물었더니, 그 창업자가 딱 한 단어로 답했다. "I'm resilient." 그 짧은 말이 오래 머릿속에 남았는데, 정작 이 단어를 제대로 정리한 적은 없었다. 오늘이 그 날이다.
resilient는 어떻게 읽을까?
품사는 형용사. 명사형은 resilience(회복력·탄성)로 함께 알아두면 좋다.
어원: 라틴어 "뛰어오르다"
resilient는 라틴어 resilire에서 왔다.
고무공이 바닥에 떨어진 뒤 튕겨 돌아오는 장면이 딱 이 단어의 원형이다. 처음엔 재료의 탄성을 가리키다가,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이 역경 뒤 돌아오는 힘을 뜻하는 비유적 표현으로 자리를 잡았다.
외우는 법
"re-(다시) + 살리다" — 이렇게 외우면 한 번에 박힌다. 쓰러진 뒤에도 다시 살아 돌아오는 힘. 발음을 한국어처럼 들으면 "리질-리언트" → "다시(re) 질겨서 살아남는"처럼 연상하는 것도 방법이다.
핵심 뜻 두 가지
resilient community
resilient surface
수능·토익에선 거의 ①번 의미로 등장한다. 특히 "resilient economy(회복력 있는 경제)"나 "remarkably resilient" 패턴이 단골 출제 조합이다.
예문 3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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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he's incredibly resilient — she lost everything in the fire but rebuilt her life within a year.→ 그녀는 정말 대단한 회복력이 있다. 화재로 모든 걸 잃었지만 1년 안에 삶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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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local economy proved surprisingly resilient despite the global downturn.→ 세계적인 침체에도 지역 경제는 놀라울 만큼 탄탄하게 버텨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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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 need to build a more resilient supply chain to handle future disruptions.→ 앞으로의 공급 차질에 대비해 더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.
자주 쓰는 표현
| 표현 | 뜻 |
|---|---|
| be resilient to | ~에 굴하지 않다, ~에 강하다 |
| remarkably resilient | 놀라울 만큼 회복력 있는 (뉴스 단골) |
| resilient economy | 회복력 있는 경제 |
| build resilience | 회복력을 키우다 |
| resilience | (명사) 회복력, 탄성 |
비슷한 단어와 차이
resilient vs robust vs persistent: robust는 "애초에 충격에 잘 안 무너지는 강건함"이고, persistent는 "포기하지 않고 계속 밀고 나가는 끈질김"이다. resilient는 그 중간 — 무너진 뒤 돌아오는 힘을 강조한다. 한 번 쓰러지는 것 자체는 괜찮다. 돌아오면 되니까. 수능·토익에서 자주 혼동하는 조합이다.
resilient — 다시 튀어오르는 힘을 가진 단어다.
지문에서 만나면 "회복력 있는·탄력적인"으로 바꿔 읽으면 통하고,
특히 "resilient to + 명사" 패턴도 통째로 기억해두면 독해에서 바로 쓸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