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emind는 '남에게 상기시키다', remember는 '스스로 기억하다' — 비슷해 보이지만 주어와 목적어 구조가 완전히 달라요. 어원·예문·절대 틀리지 않는 구분법까지 한 번에 정리.
카카오톡에 영어로 메시지를 보내려고 했다. "이거 잊지 말라고 나한테 알려줘"를 영어로 치는데 손이 멈췄다 — remember야, remind야? 둘 다 '기억'과 관련된 단어인데 왜 이렇게 헷갈리는지. 사실 이 두 단어, 쓰임새가 완전히 달라요.
핵심 정의 먼저
한 줄로 압축하면 이렇습니다. remember는 나 혼자, remind는 누군가가 개입해요.
어원 — 400년 차이가 나는 두 단어
어원에서도 차이가 드러나요. remember는 내 안에서 기억이 되살아나는 과정, remind는 외부에서 나의 기억에 개입하는 과정이에요.
절대 헷갈리지 않는 구분법
문장에 목적어로 사람이 있다면 remind, 없다면 remember.
"I reminded him" — him(사람)이 목적어 → remind ✓
"I remembered" — 목적어 없어도 성립 → remember ✓
추가 팁: 주어가 사물(노래·사진·냄새)이면 99% remind예요. 사물이 직접 내 기억을 건드리는 구조거든요.
예문 3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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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n you remind me to call mom tonight?→ 오늘 밤에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나한테 알려줄 수 있어?you → me에게 상기시킴 → remin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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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at old photo reminds me of our trip to Jeju.→ 저 오래된 사진 보니까 우리 제주 여행이 생각나.사물 주어 + remind of — 사진이 기억을 건드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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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remember reading the email, but I can't remember where I saved it.→ 이메일을 읽은 건 기억나는데, 어디다 저장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.내가 스스로 떠올리는 remember
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패턴
❌ That song remembers me of you.
✅ That song reminds me of you.
→ '노래'가 내 기억을 건드리는 구조 → remind
❌ Can you remember me to lock the door?
✅ Can you remind me to lock the door?
→ '당신'이 '나'에게 상기시켜달라는 부탁 → remind
자주 쓰는 표현
한 줄 정리
remember = 내가 스스로 기억하다 / 혼자서도 됨.
다음에 "이거 잊지 말라고 해야겠다" 싶으면 주저 없이 remind를 쓰면 돼요.